보성 벌교서 60대 운전 에쿠스 승용차 철로로 돌진

28일 오전 9시50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마을 앞 경전선 철로에 에쿠스 승용차가 비스듬히 걸쳐있다.(독자 제공)2019.3.28/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28일 오전 9시50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마을 앞 경전선 철로에 에쿠스 승용차가 비스듬히 걸쳐있다.(독자 제공)2019.3.28/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28일 오전 9시50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마을 앞 골목길에서 A씨가 운전하는 에쿠스 승용차가 마을 앞 경전선 철로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철로 구간 경사면에 비스듬히 걸쳐졌으나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28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다.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사고 차량 운전자도 큰 부상없이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철도 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jw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