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해상서 좌초된 2천톤급 벌크선 무사히 구조

모래언덕에 좌초된 선박.(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모래언덕에 좌초된 선박.(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광양=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광양 해상에서 2000톤급 벌크선박이 모래바닥에 좌초됐으나 별다른 피해없이 구조됐다.

1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2분쯤 광양시 태인도 인근 해상에서 2658톤급 벌크선 P호(승선원 11명)가 모랫바닥에 좌초됐다는 선장 허모씨(59)의 신고를 받았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현장에 보내고 인근 예인선 2척을 이용하여 좌초된 지 2시간여 만인 오후 7시43분경 P호를 구조해 안전지대로 이송조치했다.

해경은 P호에 경유 42톤과 윤활유 5.5톤이 실려있어 2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했으며, 승선원과 선박 파공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해경은 P호가 광양 물양장에서 골재 4300톤을 싣고 부산항으로 가기 위해 출항 중 강한 바람과 조류로 인해 저수심 구역에 좌초된 것으로 보고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jw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