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 순천대 교수, 국무총리표창

순천대 여현 교수© News1
순천대 여현 교수© News1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순천대는 여현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2013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여 교수는 농업과 IT기업들의 상호협력 기반 구축과 농업IT융합분야의 R&D 발굴, 고급인력 양성을 통한 농업IT융합산업 분야 육성 등 국가 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현 교수는 1987년 2월에KT에 입사해 1993년 2월까지 통신망연구소등에서 IT 분야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1993년 3월부터 순천대 정보통신공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2005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u-농업 IT 응용연구센터(ITRC) 센터장을 맡으면서 농업 IT융합 분야의 연구기반을 마련했다.

농업 전문성과 사업 숙련도가 높은 u-IT 전문 인력 발굴을 위해 노력했으며 많은 우수 인력을 배출해 농업 IT 관련 기업과 국공립 연구기관에 진출시키는 등 농업 IT 산업 기반확산에 기여했다.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는 농업IT융합지원센터 센터장을 맡아 농업 IT분야의 신사업 발굴과 농축산물 생산자 단체 및 IT 기업들의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IP기반 센서 네트워크를 활용한 축사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 등 IT기술을 활용한 농업 첨단화에도 기여했다.

지난 6월부터 농식품IT융복합연구센터(CITRC) 센터장을 맡아 기술개발과 농식품IT 융복합 실무형 고급인력을 양성해 농산업 현장에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 첨단 IT 기술을 적용한 IT 융합 기반 농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은 국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일자리창출, 저탄소 녹색성장 등에 기여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를 추천받아 평가·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고 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