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교류협약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순천대(총장 송영무)는 1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해양과 물류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이날 오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송영무 순천대 총장,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비롯한 대학과 개발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연구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운·항만·물류·남북협력 등의 공동 연구 및 조사 ▲학술 정보 및 출판물 등 정보자료의 상호 교환 ▲연구과제의 자문·심의 및 연구자의 파견을 통한 인적교류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997년도에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매년 200여건 이상의 해양·수산분야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해 개도국의 해양수산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 해양수산정책을 소개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이다.

송영무 순천대 총장은 "남해안권 선도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순천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해양과 물류 관련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