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400만 돌파 초읽기 돌입
- 서순규 기자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순천정원박람회가 누적관람객 378만명을 넘기며 400만 목표 관람객 달성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7일 2013순천만국제 정원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개장 170일인 6일까지 누적관람객 378만1786명이 입장, 목표관람객 대비 94.5%를 달성했다.
박람회는 폐막 14일 남기고 있어 400만 목표관람객 달성까지는 산술적으로 22만명을 남겨 놓아 1일 평균관람객 1만5700명이 입장하면 가능한 수치다.
정원박람회는 개막 26일 만에 누적관람객 100만 명, 개막 60일째 200만 명을 넘어서며 개장 초반 구름관중이 몰리며 전국적으로 정원박람회 붐을 조성했다.
6월 중순 찜통더위속에 관람객은 1일 5000~7000여명으로 급격히 감소하며 400만 목표관람객 달성이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추춤했던 입장객은 추석연휴 5일 동안 3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으며 400만 목표관람객 달성을 위한 반전이 시작됐다.
추석연휴를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관람객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황금연휴 동안 23만 2900여명, 1일평균 5만 8200여명이 입장하며 목표관람객 400만 명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조직위는 평일 2만6000명, 주말 5만명이 입장 할 경우 15일께 400만 목표관람객 달성을 예상하면서도 다소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조직위는 400만 목표관람객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24호 태풍 '다나스'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채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태풍 '다나스'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채 동해를 통과 할것으로 예상돼 정원박람회장 입장객과 박람회장 내에 연출된 가을 초화류가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순천시 한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객과 4일 동안의 징검다리 휴일, 박람회장의 1억송이 국화, 억새밭 등이 400만 명 돌파를 위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시민들의 400만 돌파의지가 강하고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이 이어지고 있어 초과달성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