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중국 관광객 방문 활기
중국 국경절 맞아 중국 관광객 방문 러시
- 서순규 기자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순천정원박람회가 폐막 26일을 남기며 330여만 명의 관람객이 입장한 가운데 전세기와 크루즈를 이용한 중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정원박람회장을 찾으며 활기를 더하고 있다.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스타 크루즈를 이용해 1100여명, 하얼빈 전세기를 통해 14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데 이어 중국 국경절 기간인 10월 1일과 6일에도 각각 15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전세기와 크루즈를 이용한 중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정원박람회장을 찾으면서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이후에도 박람회장을 찾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관광진흥법 격인 '여유법(旅遊法)'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한국관광을 할 때 단체 쇼핑을 제한하고 비합리적인 저가의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보도가 나온바 있다.
이에따라 여행사를 통한 중국 관광객들의 관광 패턴이 쇼핑 등의 저가 관광에서 실질적인 관광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돼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은 지난 4월 첫 취항을 시작한 중국 천진∼무안공항을 비롯해 심양∼무안, 상해∼무안, 대만∼부산 편 등의 전세기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및 스타 크루즈를 이용해 꾸준히 방문해 왔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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