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추석연휴 결실 '풍성'
5일동안 31만5000명, 1일 평균 6만3000명
- 서순규 기자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순천정원박람회가 추석연휴 31만여 명의 구름 관람객이 입장, 보름달 처럼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순천시와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추석연휴 기간 동안 31만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입장, 1일 평균 6만3000명 이상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화창한 날씨와 순천은 물론 광양, 여수, 고흥 등 고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장사진을 이뤄 개장 초기를 연상케 했다.
연휴 첫 날인 지난 18일 2만7000 여명이 입장한데 이어 19일 8만 1000여명이 방문하며 누적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 추석연휴 동안 제2의 흥행을 예고했다.
이어 20일에는 10만 3342명이 방문, 지난 5월 18일 기록한 9만 6822명의 1일 최고 관람객 수를 경신했다.
21일에는 7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추석 연휴 동안 정원박람회장은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정원을 보기위해 방문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폐막 27일을 앞둔 정원박람회장은 추석 연휴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누적 관람객 324만명을 기록, 목표 관람객 400만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순천만, 낙안읍성, 드라마세트장, 동천 하늘빛 축제장 등에도 관람객이 10만명 이상이 다녀간 걸로 집계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장을 찾은 귀성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정원박람회 홍보가 이루어진다면 남은 기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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