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나주시의회 강력 규탄

지역위원회는 전날인 25일 나주지역 확대 당직자회의와 나주 미래산단 대책 특별위원회 연석회의를 갖고 "나주 미래산단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불법과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미래산단 조성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되야 한다는 뜻을 나주시에 전달했다"면서 "하지만 나주시의회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무시한 채 표결처리를 강행한 것은 집행부의 거수기 노릇에 충실한 것에 다름 아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지역위원회는 이어 "미래산단 추진과 관련해 시장 본인과 관계자들이 재판을 받고 있고 불법의혹이 있는 특정업체를 감싸는 듯한 일련의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러한 행태가 계속될 경우 지역 내의 반대투쟁은 물론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나주시민의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산단 추진과 관련해 당의 입장과 상반된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임성훈 시장은 중앙당의 조치가 있기 전에 스스로 당적을 정리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지역의원회는 "이번 의회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나주시의회 의원 3명이 의원직 사퇴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침통함을 금치 못한다"면서 "의원직 사퇴를 재고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위원회 위원장인 배기운 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은 미래산단을 정치적인 계산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미래산단 문제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혁신도시 배후산업단지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