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서 24~25일 '깡다리축제'

전남 신안군은 24, 25일 이틀간 300만 송이 튤립과 국내 최대 백사장(12㎞)으로 유명한 임자도에서 '신안 깡다리축제'를 개최한다.
'갯내음 넘실대는 신안의 진미 깡다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사의 성공기원을 위한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시식회, 활어잡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신안 천일염으로 염장한 젓갈 판매장과 수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며 각종 토종 젓갈과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40여 년 전 각종 젓갈의 저장 장소로 이용한 토굴 4개소도 체험장으로 조성한다.
'깡다리'는 '강달어'의 사투리로 지역에 따라 황석어, 황세기 등으로 불린다. 주로 5~6월 산란을 위해 올라오다 신안 앞바다에서 잡힌다.
신안군에서는 임자도 전장포와 비금도 원평항에서 1970년대 파시가 열릴 정도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40여 척이 조업 중이며 연간 2000t 이상을 잡아 3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깡다리를 활용한 요리로는 신안 천일염으로 담은 젓갈과 감자조림, 튀김, 반 건조한 찜 등이 일품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깡다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조리방법도 다양해 서민들이 즐겨 찾는 기호 식품이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신안 깡다리의 옛 명성을 되찾고 깡다리 고유의 맛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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