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관 생활하며 식료품 털이 '가출팸' 청소년들 입건

광주 동부경찰서는 7일 여관에서 함께 생활하며 상습적으로 식료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7)군 등 10대 남녀 4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군 등은 1월 말부터 최근까지 광주시 동구 한 여관에서 함께 생활하며 인근 편의점에서 술과 음식 등 모두 38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10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가출한 상태인 이군 등은 일명 '가출팸(가출패밀리)'이라는 모임을 만든 뒤 여관에서 생활하던 중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군 등의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한편 미성년자 혼숙을 허락한 여관 업주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단속할 방침이다.

kim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