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허강민·최승원 교수, 항암 후보물질 발굴

충남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성과는 세포생물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자가포식(Autophagy)’ 4월호에 게재됐으며, 새로운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제적 단체인 ‘글로벌 메디칼 디스커버리’ 5월호의 신약개발 분야에도 선정됐다.

허 교수와 최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항암 활성성분인 쿠크르비타신(cucurbitacin)에 의해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죽음을 유도하는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쿠크르비타신에 의하여 여러 가지 형태의 세포사멸이 유도되며, 이는 암세포 특이적으로 활성화된 STAT3의 정도에 의해 자가포식 또는 자연사멸의 경로를 통해 조절됨을 규명했다.

이러한 사실은 항암제 투여에 의한 세포사멸 유도 시 암환자의 STAT3의 수준에 따라 선택적으로 항암치료를 해야 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암세포 자가포식 및 자연사멸의 경로가 상호 의존적으로 작동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냈다.

이런 연구결과는 암세포 특이적으로 작동하는 신약후보물질로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제 개발, 특히 맞춤형 항암제 개발에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

romer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