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글로컬랩 사업' 최종 선정…9년간 연구개발비 135억 지원

환경생물시스템 분야 연구역량 강화

충남대학교 전경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6년 글로컬랩(Glocal Lab) 사업'에 최종 선정돼 9년간 연구개발비 13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6일 충남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2026년 글로컬랩 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의 환경생물시스템연구소가 거점형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환경생물시스템연구소는 환경공학과 최영균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으며 충남대 환경공학과와 생물과학과가 공동 운영한다.

글로컬랩(Glocal Lab) 사업은 대학 연구소를 지역 및 세계적 연구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우수 기초연구 성과 창출과 학문후속세대 양성, 지역 산업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대형 국가 R&D 지원 사업이다.

충남대 환경생물시스템연구소는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총 135억 원을 지원받아 2026년 9월부터 2035년 8월까지 9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생물시스템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의 우수 기초연구 성과 창출과 후속 연구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남대는 기존 의약품개발연구소에 이어 환경생물시스템연구소까지 총 2개의 글로컬랩을 운영하게 됐다.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지역과 연계하고 지역 기초연구를 선도하는 연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균 환경생물시스템연구소장은 "글로컬랩 사업 선정을 계기로 환경생물시스템 분야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연구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장기간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생물시스템은 환경과 생물의 상호작용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고 연구하는 분야다. 환경공학과 생물과학을 연계해 미생물·식물·동물 등 생물체와 물·토양·대기 같은 환경 요소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연구하고, 이를 환경오염 관리나 환경문제 해결 등에 활용한다.

김정겸 총장은 "글로컬랩 사업 선정을 계기로 충남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지역의 연구 경쟁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환경생물시스템연구소가 대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