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백제문화제 개막 앞두고 굿뜨래페이 결제액 크게 늘어

인센티브 확대 9일간 일평균 4억9500만원 사용

71회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역사문화행렬' 모습. 2025.10.11 ⓒ 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72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3일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개막 전 인센티브 확대 기간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결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3~11일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 등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도심형 축제로 열리고 있다.

6일 부여군이 굿뜨래페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 인센티브 확대 정책을 시행한 9월 21~29일 총이용액은 약 44억 5400만 원, 일평균 4억 9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상시 일평균(3억 4100만 원) 대비 45%, 올해 1~9월 일평균(3억 7400만 원)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백제문화제 일평균(4억 6800만 원)보다 6%, 올해 7월 궁남지 연꽃축제 일평균(3억 9500만 원)보다 25% 높았다.

군은 올해 도심형 축제로 전환하면서 행사 동선이 정림사지·석탑로 등 도심 상권과 직접 맞닿아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뜨래페이는 부여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관내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여군은 올해 백제문화제 성과분석 용역부터 굿뜨래페이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정량적 경제효과 분석을 필수 과업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문화제와 굿뜨래페이는 부여군의 두 가지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도심축제에서 두 자산이 만나 기존 축제를 뛰어넘는 경제적 효과가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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