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 업무협약'
민간 벌채 능력 도입…피해목 신속 제거 등 기대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박수현 지사가 5일 태안군 근흥면 안기리에서 박은식 산림청장과 '충남권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산업화 방제는 목재 산업계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목을 이용 원칙에 맞춰 활용하고, 민간의 목재 수요와 시장 기능을 방제에 연계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그간 공공 주도의 방제에 민간의 벌채 능력을 처음 도입, 재선충 피해목을 신속히 제거할 제도가 마련됐다.
도와 산림청은 앞으로 △충남권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 체계 구축 △산림 가치 극대화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이용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
도는 이를 통해 신속한 피해목 처리 및 방제 효율성 제고, 피해목 고부가가치 활용, 탄소중립 실현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지사는 "공공 주도에서 민·관 협력 주도 재선충 방제 사업을 도입, 신속함과 동시에 효율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올해 도내 재선충 감염 피해목은 지난 8월 기준 총 13만9922그루로 이 중 태안이 3만6660그루, 청양 3만3066그루, 서천 3만2820그루, 보령 3만2491그루 등이다.
하지만 현재 도내에는 이보다 훨씬 큰 규모로 재선충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정확한 집계 현황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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