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덤프트럭이 표지판 작업차 추돌…1명 사망·2명 중·경상(종합)
크레인 작업자 2명 도로 추락…1명 중태
운전자 "작업차 못 봤다"…경찰, 사고 경위 조사
- 최형욱 기자
(아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아산의 21번 국도에서 21톤 덤프트럭이 도로표지판 보수 작업차량을 들이받아 작업자 1명이 숨지고 다른 작업자 1명이 중태에 빠졌다. 덤프트럭 운전자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쯤 아산시 초사동 천안 방향 21번 국도에서 주행 중이던 21톤 덤프트럭이 도로표지판을 보수하던 작업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작업차량 크레인에 타고 있던 50대 작업자 2명이 도로로 추락했다.
이 가운데 1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50대 덤프트럭 운전자 A 씨도 사고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작업자들은 당시 도로표지판 보수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작업차량을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해당 도로가 한때 정체를 빚었다. 아산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전방주시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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