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국가전략기술 투자 45.9조…AIDC 세액공제 심의 통과 0건"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지난해 법인들의 국가전략기술 관련 투자 신고액이 45조 9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AI 분야 시설투자의 세액공제 심의 통과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국세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신고 기준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는 32조 2808억원, 연구개발(R&D) 투자는 13조 6249억원으로 총 45조 9057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25.7%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AI 분야 시설투자의 연구개발세액공제기술심의 신청은 1건(2738억원)에 그쳤으며, 심의가 완료된 건수는 0건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임대형으로 운영되는 코로케이션 AIDC가 현행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등 제도상 불확실성을 지적하고 있다.
황 의원은 "AI 시대, AI 데이터센터는 과거 서버실 수준의 데이터센터에서 탈피해 새로운 산업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 능동적 전략자산 'AI 팩토리'가 될 것"이라며 "세제 지원 확대가 투자를 견인해 온 만큼 국가전략자산 구축 및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를 견인하기 위해 AI 팩토리 세제 지원의 불확실성을 확실하게 걷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 불가능한 AI 강국을 위해 기업들의 족쇄를 풀고, 투자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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