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민선9기 첫 투자협약…5개 기업 1440억 유치

석문국가산단 등 공장 신·증설…138명 신규 고용 기대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김기재 당진시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도·시군 합동 투자협약을 통해 5개 기업으로부터 14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당진시는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5개 기업과 총 1440억 원 규모의 민선9기 첫 도·시군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재 당진시장과 충남도지사, 기업 대표 및 관계자, 7개 시군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기업 가운데 ㈜영진, ㈜엘케이켐, ㈜에바싸이클은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제이케이첨단소재㈜와 ㈜글로벌드림스틸은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에 각각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결정은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국제유가 불확실성, 공급망 및 통상 환경의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 기업들은 당진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 우수한 교통 접근성, 산업 인프라, 적극적인 행정 지원 체계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선9기 당진시가 기업의 투자 결정을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하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단계부터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가 완료되면 지역 내 138명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 미래산업 기반 조성 등 지역경제에 내실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번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남도와 협력해 기업의 정착과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이끌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당진에 대한 투자 결정은 당진이 지닌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방향을 정확히 꿰뚫어 본 탁월한 판단"이라며 "민선9기는 이번 투자협약을 마중물 삼아 기업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당진,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당진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