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지사, LG화학 대산노조 위원장 접견…협력 방안 논의
대산공장 BPA 사업 매각 상황 공유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박수현 지사가 전날 도지사 접견실에서 김경수 LG화학 대산노동조합 위원장을 접견해 지역 노동계 현안을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접견에는 박 지사와 도 경제통상국장, 김 위원장과 노조 사무국장 등 4명이 참석했다.
노조 측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서산 대산공장 비스페놀에이(BPA) 사업 매각이 진행되는 상황을 공유하고 석유화학 업계의 사업 재편과 관련된 현안을 설명했다.
BPA는 휴대전화 외장재 등에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PC)와 전기 절연 소재인 에폭시수지의 주요 원료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또 세계 석유화학 시장의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인한 사업 매각과 구조조정이 고용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의 우려와 현장의 어려움 등을 전달했다.
박 지사는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조정은 대산 지역경제와 근로자 고용에 직결되는 엄중한 사안"이라며 "도 차원에서도 예의주시하고 노조가 전달한 어려움을 관계 부서와 검토해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LG화학 대산노조는 1995년 3월 출범했다. 현재는 전체 직원 1328명 중 910명이 이 노조에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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