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외부 회계감사인 의무 선임 등 체육회 보조금 시스템 개선

부여군청 전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여군청 전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체육회 보조금 관리 시스템 개선 방안'을 전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체육회 보조금 부정 집행 제보에 따라 실시된 자체 특별 점검과 최근 마무리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른 강력한 후속 쇄신책이다.

앞서 경찰은 보조금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 체육회 관계자 등 15명을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 체육회의 미정산 잔여 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한 서류 보완과 검증을 거쳐 조속히 정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제가 된 지난해 용선 대회의 목적 외 사용 보조금에 대해서는 일부 환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다.

군은 앞으로 보조금 교부부터 사후 평가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개선 대책으로는 △보조금 집행 및 운영 현황 상시 공개 창구 마련 △분기별 1회 이상 수행 상황 현장 점검 정례화 △외부 회계감사인 의무 선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조금 정산과 부당 집행액 환수를 철저히 매듭짓는 동시에 빈틈없는 내부 통제 장치로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