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지역 국회의원,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총력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방산 산학연이 대전 방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모았다.
27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첨단 국방산업 도시 대전,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약'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범계·조승래·장종태·박용갑·박정현·황정아 의원 등 대전 지역 국회의원 7명이 공동주최하고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등 방산 산학연이 함께했다.
토론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신규 지정에 대응해 대전의 국방 연구개발(R&D) 역량과 산업 경쟁력을 점검하고, R&D부터 실증·시험·인증·양산·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방산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은 국방 분야 연구개발비 총액과 연구개발과제 수행 건수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전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도 14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방산혁신기업100'에는 대전 기업 26곳이 선정돼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카이스트, ETRI 등 연구기관과 대학, 방산기업이 집적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토론에서는 체계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 공급망 연계, 시험·실증·인증 인프라 확충, 국방반도체 등 핵심 부품 국산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방산AX클러스터와 소부장 특화단지를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시험·평가,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장철민 의원은 "대전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는 대전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핵심 소부장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우리 방위산업의 공급망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이 실증과 양산, 수출까지 이어져 K-방산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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