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아산 고속도로 조기 개통 '맞손'…당진·아산 공동 대응

양 시 건설 책임자 간담회…예타 대응·관계기관 건의 등 협력 강화

당진시-아산시 건설도시국장 간담회 모습(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와 아산시가 충남 북부권 핵심 교통망인 당진~아산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당진시는 지난 25일 건설도시국장이 아산시청을 방문해 아산시 건설교통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자체가 추진 중인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아산 고속도로는 당진시 송악읍 전대리에서 아산시 인주면 냉정리까지 총연장 15.66㎞를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050억 원으로, 국가 간선도로망 동서 5축을 연결하는 핵심 구간으로 꼽힌다.

양 지자체는 2026년 하반기 예정된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대비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국토교통부와 충남도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당진~아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당진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 북부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산업단지와 항만을 연결하는 물류 수송 여건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자체는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업 물류비 절감과 투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아산 고속도로는 충남 북부권의 산업 물동량 수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아산시와 긴밀히 공조해 고속도로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삽교호 준설 등 지역 재난 예방과 유역 관리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