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추석 명절 화재예방 대책 추진…전통시장 등 집중 관리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 안전조사 실시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총 44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1명, 부상 1명 등 2명의 인명피해와 약 1억 8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8건(40.9%)으로 가장 많고,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2건(50%)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특히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새벽 시간대에 14건(31.8%)이 발생해 주거시설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는 연휴 전 3주간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비상구 폐쇄와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과 요양원·요양병원 등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은 화재 예방과 피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관리사무소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난 요령 등을 안내·교육하고, 쪽방촌 등 주거 취약시설은 안전순찰을 실시한다.
또 전통시장·판매시설·공장·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 대상에는 소방관서장과 안전센터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사항을 지도한다.
이중기 대전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에는 음식 조리와 전기·가스 사용이 늘어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시민들도 생활 속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 실천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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