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대전 중구 '주민주권도시' 비전 선포…구민의 날 주간 운영

대전 중구청사./뉴스1
대전 중구청사./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가 개청 50년을 맞아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특강과 사진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제50회 구민의 날 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제50회 구민의 날 기념식은 9월 1일 오후 6시 대흥침례교회에서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중구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세대별 주민대표 4명이 참여하는 주민주권 선언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삶과 지역의 주요 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권도시 중구’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내빈 중심의 의전을 최소화하고 주민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공구민 표창과 대형 선언문 보드 서명 퍼포먼스에 이어 차인홍 교수와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구민의 날 주간 첫 행사로 28일에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프로야구 단체관람이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다. 한화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2040! 희망기금’을 활용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31일 오후 2시에는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한 특별강연이 열린다. ‘호의의 선순환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주민주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중구청과 대흥침례교회에서는 중구가 보유한 옛 사진 등을 선보이는 ‘중구 50년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을 통해 지난 50년간 변화한 중구의 모습과 지역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제선 구청장은 “개청 50년을 맞는 중구는 중구가 가진 역사와 문화를 자산으로 삼아 중구다움으로 다음 50년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구민의 날은 ‘대전시 중구 구민의 날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9월 1일로 정해져 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