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약초 활용 건강기능성식품 개발 나서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경방신약과 협약

금산군·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경방신약 관계자들이 인삼약초 건강기능성식품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산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군이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경방신약과 손잡고 인삼약초를 활용한 건강기능성식품 개발에 나선다.

금산군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18일 진흥원 중회의실에서 경방신약과 인삼약초 건강기능성식품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문정우 금산군수, 박지흥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흑삼의 관절건강·수면의 질·장 건강 등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관련 특허 14건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7건은 경방신약에 기술 이전돼 '흑삼 샘력보' 등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오는 2028년 6월까지 5억원을 들여 흑삼 관절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인체적용시험 계획 수립과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승인을 거쳐 2027년 인체적용시험을 시행하고, 2028년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능성원료 인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되면 금산군은 1호 기능성원료를 확보하게 된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가운데 아직 고시형 원료로 등록되지 않았지만, 업체나 연구기관이 연구자료와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기능성을 입증해 식약처의 인정을 받은 원료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신규 건강기능식품 소재 공동연구·개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및 인허가 △연구 인프라 및 인적자원 교류 △제품개발·사업화 및 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1500년을 이어온 금산 인삼의 가치를 국가가 인정하는 과학의 언어로 증명해야 할 때"라며 "금산군도 연구성과가 지역 산업으로 이어지고 개발된 원료가 지역 기업의 제품화와 시장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