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 예보에 충남소방본부, 긴급회의 열고 대응 태세 돌입

산사태 위험 지역 등 사전 통제
충남 8곳 호우특보 발령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이 8일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논의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8일 호우 특보가 발령된 충남지역에 다음날까지 최대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소방 당국이 긴급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백승두 본부장은 이날 오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력 전진 배치와 비상근무 운영,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소방본부는 풍수해 전담구조대를 1개조에서 4개조로 확대 운영하고 산사태 위험지역과 침수 우려 도로 및 지하차도를 사전 통제하기로 했다.

또 119신고 폭주 대비 비상 접수대를 증설하고 예비출동대도 추가 편성하는 등 인명구조 중심의 대응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백 본부장은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며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55분을 기해 충남 공주·부여·서천·계룡에 호우경보가, 천안과 청양·보령·논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지역에는 오는 9일까지 최대 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