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여름철 대비 유통 수산물 9월까지 집중 점검

수산물 안전 점검 모습.(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산물 안전 점검 모습.(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는 안전한 수산물 유통·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까지 관내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선제적 예방조치로, 주요 점검 사항은 △수산물 보관 기준 준수 △매장 청결 상태 및 종사자 위생관리 △냉장·냉동 온도 관리 등이다.

구는 이와 함께 수산물 안전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업소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소비가 많은 넙치, 전어, 돔류 등 활어 및 국민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서는 매월 3건 이상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과 동물용의약품(금지약품 포함)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위생 시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홍보로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를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 전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높은 기온과 습도는 세균 증식을 촉진하는 만큼 음식물은 냉장·냉동 상태를 유지하고,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칼과 도마는 생선·육류와 채소용으로 구분해 사용하고,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한 뒤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식중독은 기본적인 위생수칙만 지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