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직 인수위 '도정 방향 수립·공약사업' 확정

박수현 당선인 내달 1일 취임식서 발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자가 4일 새벽 충남 천안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4 ⓒ 뉴스1 김기남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통하는 위원회)가 민선 9기 도정 방향 수립과 공약사업 확정 등에 속도를 낸다.

통하는 위원회는 최근 이재관 위원장과 최재용·강인영 부위원장,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전체 회의에서 이 같은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통하는 위원회는 우선 박 당선인의 가치와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게 될 비전·목표·전략 등 도정 운영 방향 설정에 공을 들인다.

기획조정분과가 다음 주 내 가안을 잡고 공모 및 설문조사와 토론·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정 비전·목표·전략은 220만 도민의 요구와 민선 9기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 새로운 시선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도지사 공약사업은 선거 기간 중 대외적으로 공표한 공약을 통하는 위원회 분과별로 검토·정리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확정한다.

당선인 주재 회의는 매주 한 차례 열어 도정 인수 및 민선 9기 출범 준비 상황을 총괄 점검한다.

통하는 위원회 활동 내용은 수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도민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특히 박 당선인은 16∼25일 15개 시군 8개 권역 타운홀 미팅을 열어 220만 도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통하는 위원회의 최종 결과물은 26일 당선인 최종 보고를 거쳐 다음 달 1일 취임식에서 당선인이 직접 발표한다.

김선태 박 당선인 대변인은 "통하는 위원회는 당선인의 철학과 시대적 상황, 220만 도민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담아 민선 9기 4년 도정의 큰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당선인은 전날 통하는 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해 "충남이 산업화 시대에 겪었던 낙후와 소외를 극복하고 충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이정표로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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