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보행자 안전난간 설치
- 박찬수 기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한 신도안면사무소∼본부교회 구간 보행자 안전난간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도안면 남선12리 신명숙 이장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안해 이뤄졌다. 주민이 직접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용남중학교와 용남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차량 침입 방지와 보행 구간 확보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보행자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민들은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해당 구간에 안전난간 설치를 제안했으며, 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이를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 3월 2027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했다. 제안사업의 규모는 총 24억 원으로 1억 원 미만의 인구증가 시책, 도시경관 개선, 주민 편익 및 복리증진 등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제안 가능하며 청소년·청년 분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6년에 편성된 주민참여예산으로는 △신도안면 인도 안전펜스 설치 사업 △버스정류장 대기부스 설치 사업 △청년 AI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사업 등 총 9개 사업에 3억6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명숙 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건의사항이었던 안전난간 설치를 시에서 적극 반영해 사업으로 추진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성 계룡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주민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2025년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시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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