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 주말 충남지사 후보들 '표심잡기' 총력전…합동유세 행렬

박수현, 금산·논산 찾아 세몰이…황명선·박범계 합세
김태흠, 부여서 천안까지 광폭행보…장동혁, 지역구서 지원사격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가 23일 논산 화지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박수현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충남지사 후보들이 충남 곳곳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는 이날 금산과 논산을 잇달아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금산수삼센터와 주변 상가를 돌며 상인·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는 황명선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정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 등이 함께했다.

박 후보 측은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기호 1번"이라며 "집권여당 도지사가 금산인삼엑스포 성공과 지역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산 화지시장에서는 황명선 선대위원장과 박범계 의원,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등이 합세한 가운데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자신을 '논산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이재명 대통령, 황명선 최고위원과 함께 논산 발전을 이끌겠다"고 자신했다. 또 "도지사가 되면 오인환 후보가 하고 싶은 일을 든든하게 밀어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가 23일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김태흠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도 이날 부여를 찾아 '원팀' 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신동욱 최고위원,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 등과 함께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합동유세를 진행한 뒤 부여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눈을 맞췄다.

김 후보는 "부여를 역사·문화·관광·스마트농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송국리 유적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백제문화 복합단지·백마강 지방정원 조성 등의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2027년까지 스마트팜을 추가 조성하고 청년 맞춤형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열정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는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지난 4년간 쌓아온 성과와 경험으로 부여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현직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보령과 서천을 잇따라 방문해 "이제 더쎈 충남, 위대한 충남을 위해 김 지사가 4년 더 일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야 한다"고 지원 유세를 펼쳤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