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지 말고 조절"…건양대병원 암성통증 캠페인 열어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건양대학교병원이 21일 오전 10시 병원 본관 로비 및 호스피스병동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암성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중앙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전국 의료기관이 동참하는 행사다. 암 환자들이 겪는 통증에 대한 사회적 오해를 바로잡고 적극적인 통증 조절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병원을 찾은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흔히 오해하기 쉬운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성과 부작용에 대해 OX 퀴즈를 풀며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 암성통증 관리 지침이 담긴 최신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환자 스스로 통증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암성통증은 암 세포의 전이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을 통칭한다. 암 환자의 대다수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적절한 통증 관리가 이뤄지면 90% 이상 완화가 가능함에도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진통제 내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고정관념 때문에 치료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도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암성통증은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환자들이 통증 없이 편안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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