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육감 후보 8명 첫날 등록…단일화 변수 안고 본선행(종합)

대전 진보 단일화 성과 제한적…5파전 가능성 커져
충남은 김영춘·이병도·이병학 등록, 이명수 15일 예정

오석진(왼쪽),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14일 오전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26.5.14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충남=뉴스1) 최형욱 김종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대전·충남교육감 후보 8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들어갔다.

대전에서는 성광진·오석진·맹수석·정상신·진동규 후보 등 5명이 이날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예비후보 자격으로 선거운동을 이어온 인사들로, 이날 본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대전교육감 선거는 사실상 5파전 구도로 출발하게 됐다.

대전교육감 선거의 막판 변수로 꼽혔던 단일화 논의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태다.

진보진영에서는 성광진·맹수석·정상신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이어왔으나, 성 후보가 시민단체가 선정한 단일후보로 추대된 것 외에는 추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보수진영에서도 별다른 단일화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대전교육감 선거는 후보 5명이 완주하는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충남에서는 김영춘·이병도·이병학 후보 등 3명이 이날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명수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5일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교육감 선거는 당초 6명의 예비후보가 뛰었지만,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각각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며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됐다.

진보진영에서는 김영춘 후보와 한상경 전 예비후보가 단일화했고, 보수진영에서는 명노희 전 예비후보가 이명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다만 등록 이후에도 추가 단일화 가능성은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다. 충남교육감 선거가 최종적으로 다자구도로 굳어질지, 진영별 양자 대결에 가까운 구도로 재편될지는 후보 등록 마감 이후 선거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