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JMS 정명석 추가 기소…출소 직후 여신도 추행 혐의

검찰, 2018년 금산 월명동 수련원서 여신도 1명 수차례 추행 혐의 적용

2019년 출소 1주년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정명석(왼쪽)과 김지선(대전지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여신도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81)에 대한 혐의가 추가됐다.

대전지검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약 4개월간 충남 금산군 JMS 월명동 수련원에서 여신도 1명을 수차례 추행한 혐의로 정 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정 씨는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데 이어 2018~2020년 충남 금산군 JMS 월명동 수련원에서 여신도들을 수회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당시 JMS 2인자로 활동한 김지선 씨도 일부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정 씨와 함께 기소된 상태다.

앞서 정 씨는 2009년 여신도들에 대한 강간치상죄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출소했는데, 검찰은 정 씨가 수감 중 피해자들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아 출소 직후부터 다시 성범죄를 이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성폭행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5월과 11월, 올해 4월에 이어 이번에도 추가 기소됐다. 정 씨는 JMS 수련원 약수터 물이 병을 고치는 효과가 있다며 '월명수'로 이름 지어 판매해 20억원 상당을 벌어들인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