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후보 'AI 기반 첨단국방클러스터 조성' 공약

국민의힘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가 12일 엄사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했다. (이응우 후보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국민의힘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가 12일 엄사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했다. (이응우 후보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는 14일 "대한민국 유일의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의 강점을 살려 AI·센서·로봇 기반 첨단 국방산업을 집적한 미래형 국방도시를 만들겠다"며 'AI 기반 첨단국방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계룡은 국방수도라는 상징성은 갖추고 있지만 산업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제는 단순 행정 중심도시를 넘어 첨단 국방산업 중심도시로 체질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총사업비 7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계룡시 두마면 일원 제2·제3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지능형 센서·로봇 기술을 활용한 국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후보는 △ 국방·첨단기술 특화산업단지 조성 △ 군수물자 생산기업 지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 지능형센서 스핀 온(Spin-on) 지원센터 구축 △ 민·군·산·학 협력 기반 AI 국방기술 융합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제3산업단지에는 AI·센서·로봇 분야 첨단 국방기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을 집적해 미래 국방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국방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기업 입주 공간과 시제품 제작, 공동 연구시설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방분야 창업과 기업 성장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능형센서 스핀 온 지원센터를 구축해 민간 첨단기술의 군 적용을 지원하고, 시험평가·성능검증·군 적합성 인증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방 기술 사업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능형센서 스핀 온 지원센터는 군(軍)에서 개발한 기술이나 민간 첨단기술을 국방산업에 적용·사업화하도록 지원하는 시설을 뜻한다. '스핀 온'은 민간 기술을 군 분야에 적용하는 개념이다. 반대로 군 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되는 것은 '스핀 오프'라고 부른다.

이 후보는 "계룡을 중심으로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 논산의 교육·생산 기능을 연계해 충청권 국방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을 만들겠다"며 "기술개발부터 실증·생산·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국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