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해주겠다' 속여 신용카드 받은 뒤 유흥비 수백만 원 결제 30대 검거

 당진경찰서 전경. / 뉴스1
당진경찰서 전경. / 뉴스1

(당진=뉴스1) 최형욱 기자 = 대출을 도와주겠다며 지인의 신용카드를 받아 챙긴 뒤 유흥비로 수백만 원을 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께 전 직장 동료인 60대 남성 B 씨에게 ‘대출을 도와주겠다’며 신용카드를 넘겨받은 뒤 개인적인 용도로 쓴 혐의다.

A 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수회에 걸쳐 총 690만 원 상당의 유흥비를 B 씨의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B 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10일 저녁께 모처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증거 인멸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한 뒤 A 씨를 송치할 예정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