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미 국제 척추학회 초청강연

대전우리병원 대표원장 박철웅 박사 (대전우리병원 제공) /뉴스1
대전우리병원 대표원장 박철웅 박사 (대전우리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대표원장 박철웅 박사가 미국에서 열린 국제 척추 학술대회에 초청돼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의 최신 술기와 적용 범위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박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회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기술 학회(WCMISST 2026)에 참석해 두 차례 최고 권위자 자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종양 제거술을 주제로 한 첫 발표에서는 실제 수술 사례를 함께 공개해 주목받았다. 박 박사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통해 척추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하고 추가 고정술 없이 치료가 가능했던 실제 임상 사례를 제시했다.

해당 수술에서는 최소한의 뼈 절제만으로 병변에 접근해 종양을 제거했으며, 수술 후에도 척추 안정성이 유지된 결과가 확인됐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의 한계를 재정의하다'를 주제로 기존 요추 중심이었던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을 경추와 흉추 영역까지 확장한 치료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광범위한 절개가 필요한 개방형 수술이 주로 시행됐던 질환에서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수술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는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향으로 평가된다.

박 박사는 지난달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 척추 내시경 학회(WFSE 2026)에서도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중앙형 흉추 디스크 수술 영상 시연 등 척추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초청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은 다양한 척추 질환에 적용 가능한 치료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종양 수술에서도 정상 구조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WCMISST는 최소침습 척추수술과 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대회다. 미국·유럽·아시아 등 각국 2000여명의 척추외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