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초등학교 학생·교직원 장염 의심 증세…전교생 귀가·역학조사

일부 학생과 교직원이 장염 유사 증세를 보인 학교의 지난 8일 급식(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일부 학생과 교직원이 장염 유사 증세를 보인 학교의 지난 8일 급식(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구토·발열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학생 16명과 교직원 3명이 장염 유사 증세를 보여 학교가 시교육청과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학교 전교생은 200명 남짓이다.

학교는 이날 급식을 중단하고 전교생을 낮 12시 하교 및 귀가 조처했다.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도 임시로 운영을 멈추고 방역 및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12일 급식을 하지 않고 대체식을 제공하되 개별 식사를 원할 경우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했다. 물 역시 음수기 사용을 금지하고 각각 준비하도록 했다.

주말과 휴일 전 이들이 같은 음식을 먹은 건 급식뿐인데, 다른 학생과 교직원 중 현재까지 추가로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급식은 이후 방역 및 조사 결과에 따라 재개할 방침이다. 증상이 있는 학생은 완화 때까지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 인정 처리된다.

학교는 또 학생들이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료를 받은 뒤 학교 측에 알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