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발표·단일화 선언…충남교육감 선거전 뜨거워진다
이병도 예비후보 '교권 보호관 신설' 공약
김영춘·한상경, 김영춘으로 단일화 발표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6·3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간 주요 공약을 내거나 후보 간 단일화를 발표하는 등 선거전이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교원들의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감 직속으로 '교권 보호관'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에서 '도민 교육 주권 시대-정책 3차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교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023년 서울에서 발생한 서이초 사건 등 우리는 교권이 무너진 교실이 얼마나 위태로운지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권을 분명히 보호하기 위해 교육감 직속으로 교권 보호관을 신설하고 초기 단계부터 변호인단과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출 구상"이라며 "15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묶어 교권 보호관을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 악성 민원이나 법적 분쟁이 생기면 선생님 혼자 외롭게 싸우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감 일부 예비후보들의 단일화도 성사됐다. 기존 6자 구도에서 5자 구도로 줄어든 셈이다.
김영춘·한상경 예비후보는 같은 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예비후보로 단일화하는 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지난 8~9일 무작위로 선정한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도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갈등이 아닌 협력, 선언이 아닌 실천으로 충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충남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재 단일화로 출마를 접을 예정인 한상경 예비후보를 제외한 명노희(66), 이병도(62), 이병학(70), 김영춘(66), 이명수(71) 예비후보가 각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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