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운영…"농번기 인력난 해소"
고대농협 신규 참여…현재까지 외국인 근로자 85명 투입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농가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지역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숙소와 급여, 근태 등을 통합 관리하고, 농가 수요에 따라 일일 단위로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기존 참여 기관인 대호지농협과 신평농협에 이어 고대농협이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면서 운영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현재 농협별로는 대호지농협 35명, 신평농협 24명, 고대농협 26명 등 총 8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지역 농가에 투입된 상태다.
시는 해당 사업이 개별 농가의 인력 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체계적인 인력 운영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체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영세·고령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당진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4214개 농가에 총 1만1236건의 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시는 올해 사업 참여 농협 확대를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화와 운영 체계 내실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빈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에서는 인력이 필요한 경우 해당 지역 농협에 신청하면 일일 단위로 계절근로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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