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가오리다"…대형수족관·야외 행사장 어린이날 나들이객 '빼곡'

 어린이날인 5일 대전 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2026.5.5 ⓒ 뉴스1 최형욱 기자
어린이날인 5일 대전 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2026.5.5 ⓒ 뉴스1 최형욱 기자

(대전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저기 가오리 좀 봐.”

어린이날인 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아쿠아리움은 개장 초부터 관람을 위해 방문한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8개월 된 자녀를 데리고 수족관을 방문한 박흥수 씨는 수조 속 대형 가오리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자녀의 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수족관 한 곳에서는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물 밖으로 입을 내밀고 뻐끔거리는 잉어들에게 아이들이 간식을 뿌려주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된 수중 발레리나 공연장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관람석이 가득 찼다.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몸짓에 관람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안전을 위해 통제에 나선 관계자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5일 대전 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에서 수중 발레리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6.5.5 ⓒ 뉴스1 최형욱 기자

이날 대전·충남지역 곳곳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는 대덕구가 주최한 '덕구랑 놀자 대덕구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렸다.

축제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약 30종의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키즈 매직쇼, 버블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약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행사는 놀이 참여로 얻은 쿠폰으로 체험부스를 이용하는 방식을 통해 참여 과정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되도록 설계됐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 '2026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이 부스 앞에 줄지어 서 있다. 2026.5.5 ⓒ 뉴스1 최형욱 기자

오후 1시부터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진행된 ‘2026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지어선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는 '오늘의 놀이가, 내일의 꿈으로'를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고고다이노 뮤지컬, 마술·버블쇼와 더불어 에어바운스 놀이터, 32개 체험 부스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