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재생에너지 조직 확대·인력 보강…"2040년 13.9GW 달성"
전담 조직 1단 2실 5부 체계 개편…건설 전담·육상풍력 신설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1단 1실 4개 부서였던 재생에너지사업단은 1단 2실 5개 부서 체계로 확대됐으며, 전담 인력도 30명 증원됐다. 이에 따라 관련 인력은 기존 131명에서 161명으로 늘어나며 사업 추진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개편의 핵심은 재생에너지건설부 신설이다. 그동안 건설 인력이 재생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업무를 병행하면서 발생했던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발전소 적기 준공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설비 안전 전담 인력도 보강해 건설과 운영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풍력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기존 풍력사업부를 풍력사업실로 격상하고, 육상풍력 전담 부서를 신설해 해상·육상풍력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사업 특성에 맞는 전략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업개발, 건설, 운영 등 전 과정에 인력을 추가 배치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정복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13.9GW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정부 정책 이행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와 풍력발전소를 잇달아 준공·가동했으며, 생산 전력을 기업과의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공급하며 RE100 이행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30년 3.9GW, 2040년 13.9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안 지역에는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총 2.2GW 규모의 대규모 에너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osbank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