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경선 후보 "대전시 보물산 프로젝트·오월드 재창조 전면 중단을"
“고유가 시대 시민 지원금이 더 현실적”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경선 후보가 이장우 시장이 추진하는 보물산 프로젝트와 오월드 재창조사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행정혁신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시 재정을 투입해 사업을 하겠다는 건데 지금 재정이 그럴 여유가 있느냐"며 이 같이 비판했다.
이어 "그 돈이 있으면 고유가 시대에 시민들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거에 비슷한 공약을 냈지만 시장이 돼 내용을 살펴본 결과 사업성이 없고 보문산이라는 자연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재정을 투입했을 때 걷잡을 수 없는 재정의 손실이 올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이 사업은 전면 중단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월드 늑대 탈출과 관련해 "시장 재임 시절 퓨마 탈출 소식을 듣고 생포할거냐 사살할거냐 논쟁도 있었지만 당시 원칙은 시민 안전이 첫번째였다"며 "동물의 특성을 파악해 안전시설을 좀더 강화했었어야 하는데 미비했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허 후보는 이날 ‘행정혁신’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대전 원스톱 민원해결 시스템 △시장직속 3대 비상대책팀 운영 △당정협의체 상설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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