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민주당 충남지사 결선 오른 박수현 지지…정책연대도

 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오른쪽)와 나소열 전 충남 서천군수.(박수현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오른쪽)와 나소열 전 충남 서천군수.(박수현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나소열 전 충남 서천군수가 박수현 결선 후보와 정책연대를 결정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나소열·박수현 후보는 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치분권과 에너지·산업 전환을 양대 축으로 하는 정책연대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나 전 군수는 "주민 주권과 자치분권에 대한 의지는 박수현 후보와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며 "당원 주권 정당을 만들기 위한 박 후보의 노력이 주민이 주인인 충남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지역에서 끈기 있게 도전한 박 후보의 근성을 믿기로 했다"며 "지지자 여러분께서도 박 후보와 함께 도민이 주인이 되는 충남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경선에서는 치열하게 겨뤘던 경쟁자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충남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행자"라며 "나소열의 자치분권과 박수현의 균형성장 방향은 분명하다. 그 꿈을 하나로 모아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나 전 군수와 박 후보는 이날 △자치분권 2.0 실현 △주민 참여형 행정 및 숙의 민주주의 △지방소멸 대응 및 공동체 회복 △충남형 정의로운 전환 등을 골자로 한 정책연대를 맺었다.

박 후보는 13~15일 양승조 후보와 '민주당 결선 투표'를 거친다. 승자가 최종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