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미래선도형 과학도시' 조성…주민 디지털 교육 강화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주민이 일상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선도형 과학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디지털 전환(DX) 지원센터(청년·진잠·용산)’ 3곳을 중심으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AI 실무 역량 강화 교육부터 경력단절 인력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직무 교육까지,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권역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덕연구개발특구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혁신 생태계 확장에도 나선다. 구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이 유성구 전역을 실증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시 문제 해결형 AI 기술을 발굴하고, 실제 행정 현장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기업 성장과 주민 편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과학 교육의 대중화에도 힘을 쏟는다.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과학 콘텐츠를 제공해 ‘체감형 과학도시’ 기반을 다진다.
유아를 위한 놀이형 과학교육 프로그램 ‘나DO나DO’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꿈나무 과학멘토 프로그램은 초·중학생 대상 ‘유성 스타패스(STAR_PATH)’와 고등학생 대상 ‘유성 스타랩(STAR-LAB)’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한 ‘유성 디지털 투어(꽃보다 디지털)’를 통해 키오스크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 IT 교육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소외 계층 없는 포용 도시 구현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유성구의 행정 역량과 대덕특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결합해 AI 기술이 주민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과학을 매개로 주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체감형 과학도시’ 유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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