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크루즈 허브 도약 시동…모항 안정화·기항 유치 '투트랙'
6월 코스타세레나호 출항 점검…2028년 외국 크루즈선 기항 요청도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서산 모항·기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및 유치 TF 회의’를 개최하고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필승 부시장을 비롯해 국제 크루즈선 운항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충청권 최초 기항 크루즈 유치와 함께 서산 대산항 모항 크루즈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하는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운항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세부 점검을 진행했다. 승객 수속 절차와 이동 동선,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안전요원 배치, 삼길포 주차장 정비 등 현장 대응 체계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크루즈는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오키나와에서는 1박을 머무르는 ‘오버나잇’ 일정이 포함돼 낮 풍경은 물론 야경까지 즐길 수 있으며, 기륭에서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 방문과 야시장 투어 등 다양한 선택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기항 크루즈 유치 성과와 향후 계획도 공유됐다. 시는 영국 럭셔리 크루즈 선사 ‘노블 칼레도니아’로부터 2028년 5월 대산항 2회 기항 요청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서산이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국발 기항 크루즈 유치 진행 상황도 점검하고,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입국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속 인력과 장비 사전 준비를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3년 연속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크루즈 항만으로 도약하겠다”며 “충청권 최초 기항 크루즈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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