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산업 탄소중립 해법 'CCUS'…지질연 정책토론회 개최

CCUS를 통한 국가기간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지질연 제공) /뉴스1
CCUS를 통한 국가기간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지질연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한국CCUS추진단, 국회 이재관 의원 등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CCUS를 통한 국가기간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한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60여명은 국내외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및 정책 동향을 점검하고 탄소 다배출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과제와 산업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CCUS 사업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 국내 CCUS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와 발표를 통해 CCUS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 전환에서의 역할이 강조됐다.

발표자들은 각국의 정책 지원 속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으며, 철강·석유화학 등 난감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서는 저장소 확보와 수송 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기반 CCUS 클러스터 조성 등 생태계 확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 협회 전문가들이 산업계 관점에서의 CCUS 도입 과제와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탄소 수송망과 저장소 확보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국가 차원에서 구축하고 산업단지 중심의 공동 포집·운송·저장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초기 투자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세제 지원과 CCU 제품 시장 창출 등 정책적 지원과 함께, 활용과 저장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권이균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이산화탄소 저장소 평가와 주입·모니터링 기술, 탄소 자원화 기술 등 CCUS 전 분야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 기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