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페이 할인율 20% 상향…예산 조기 집행

유가 급등 대비 긴급민생안정 대책 마련

긴급 민생안정대책 브리핑하는 오세현 아산시장.(아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역화폐 '아산페이' 할인율을 최대 20%로 확대하는 등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기존 11% 수준의 아산페이 할인율을 20%로 상향한다.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받고 사용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게 된다.

다만, 10% 캐시백은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아산페이 모바일 사용자만 가능하다.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1조 원 이상의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임대농업기계 운반 대행비 지원 비율 상향 △상·하수도 등 지방공공요금 동결 △영인산 자연휴양림·아산생태곤충원 입장료 면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오세현 시장은 "지금의 위기는 대외 변수에서 비롯됐지만 그 영향을 최소화하는 일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라며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지키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