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과기부 예타 대상 선정

내년 사업 착수 목표…"아산 AI 기반 글로벌 선도 거점될 것"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이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브리핑하고 있다.2026.3.12/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디스플레이산업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충남도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개발·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의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산업통상부 공모에 선정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은 AI 기반 개방형 플랫폼 구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을 선점, '기술 개발→공정·실증→양산화' 전주기 통합 지원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이다.

AI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한 산업 생태계 집적과 초격차 기술 확보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글로벌 패권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2027~2033년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5200억 원을 투입, 기반 구축 및 혁신 기술 개발 추진이 핵심이다.

도는 20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000㎡ 규모 연구원과 56종의 장비를 마련한다.

연구원은 첨단 디스플레이 컨트롤 타워이면서 기업·대학·기관의 연구 수행 국가 주도 기술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내에 일자리 창출, 전문 인재 양성, 기업 이전 등 디스플레이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에서는 이와 함께 2033년까지 3200억 원을 투입해 신소재·소자·공정·시스템 등 31개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기업을 지원한다.

도는 내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예타에 통과할 수 있게 행정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은 AI 기반 기술 개발·제조·상용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선도 핵심 연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와 후속 절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