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3월 중순까진 법안 통과시켜야"
지역 국회의원들 "통합열차 안 타면 퇴보, 마지막까지 문 열어 놓을 것"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대전시청 앞에서 ‘매향 5적 규탄 및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를 갖고 국민의힘을 성토하는 한편 통합 법안에 찬성해줄 것을 호소했다.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3·1절 기념식에서 만난 이장우 시장의 답변은 '빈껍데기'라고 했는데 법안을 제대로 읽어보고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통합할 의지도 생각도 계획도 없이 작년부터 지금까지 주구장창 선거운동, 선거용 카드로 그렇게 시민들을 우롱하고 속인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이 늦게 승차해서 먼저 도달했는데 통합의 열차에 타지 않으면 우리는 현상유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퇴보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적 발전 성장 전략에 함께 하는 것이 대전과 충남,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어제 홍준표 전 시장이 글을 남겼는데 대구·경북은 대구를 김부겸한데 뺏길까봐 통합하고 대전·충남은 통합하면 강훈식한테 지니까 통합하지 않는다고 왜 이게 사실처럼 들리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2년 미루자고 하는데 그 2년 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잃느냐"며 "아직도 광주·전남 법안이 대전·충남 법안보다 더 좋다더라는 가짜뉴스가 많은데 다 같은 법안이고, 같은 권한, 지원책이다. 가짜뉴스로 시민들 선동하고 호도할 때 우리의 미래만 망가진다. 모두의 미래를 위해 찬성해달라"고 호소했다.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은 "대전·충남의 통합이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며 "통합이 단순히 우리 대전·충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이 걸려있는 문제인큼 마지막까지 넓게 문을 열어놓고 이장우, 김태흠 두 단체장이 가던 길에서 노크하고 돌아오길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임시국회가 4일까지로 우리에게 시간이 별로 없다. 5일부터 3월 정기국회가 시작돼 3월 중순까지는 반드시 대전·충남 법안을 통과시켜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이유로 국민의힘이 무리하게 일방적으로 필리버스터까지 중단해 가면서 시도했지만 민주당의 당론은 대구·경북과 대전·충남 둘이 같이 올라가지 않으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은 해달라고 읍소하고 대전·충남은 못하겠다고 딴지를 건다는 것은 대전·충남을 명백하게 홀대하고 차별하는 것"이라며 "선거에 대한 유불리만 따져 대전 시민과 충남 도민의 미래를 발목 잡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시도민 앞에 엎드려 무릎 꿇고 사죄할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cmpark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