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예술인 창작수당 창작활동에 도움…“지속 필요” 97%
응답자 89.9% “작품 완성도 향상”, 95.9% “경제 등 안정 도움”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충남 최초로 시행한 ‘예술인 창작수당 지원사업’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는 최근 3년간 창작수당을 지원받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공감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는 수혜 예술인 279명을 대상으로 총 10개 문항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중 149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는 창작수당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속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89.9%는 작품 완성도 및 질적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95.9%는 지원금이 경제적·심리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창작수당은 재료비와 대관료, 생계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67.8%는 수당 지원 이후 예술 활동 횟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예술인 창작수당은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 1회 지역화폐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 보호,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도내 최초로 도입됐다.
수혜 인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82명에서 2024년 232명, 2025년에는 243명으로 3년 연속 늘었다.
시는 지원 금액 상향과 지급 방식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창작수당이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를 보호하고 창작 의지를 북돋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시책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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