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통합 반대 아니라 제대로 하자는 것"

이 대통령에 결단 촉구

김태흠 지사 개인 유튜브 화면 갈무리./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항구적인 통합안을 추진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3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개인 유튜브를 통해 '행정통합 일타강사 3탄 보충학습 편'을 공개했다.

김 지사는 먼저 행정통합과 관련한 여야 정치권의 논의에 대해 쓴소리를 내놨다.

또 행정통합 시 최대 20조 원을 지원한다는 방안에 대해서도 법안에 명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어떤 방식으로 재원을 만들지 어떻게 교부할지 정해놓은 것이 없다. 실체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통합 반대가 아니라 제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의 통합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졸속 통합이 이뤄졌기 때문에 많은 갈등과 분열, 문제점이 야기될 것"이라며 "거기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리가 주장하는 재정과 권한이 이양된 자치분권과 자치 실현이 가능한 통합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국회에 여야 동수로 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도 범정부 기구를 만들어 행정통합 논의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모든 지역이 동일한 지원과 혜택을 받도록 공통 기준을 담은 통합법안을 만들어 내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전·충남 미래 발전을 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진정한 통합을 원한다"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수도권 일극화 해소,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항구적인 통합안을 제시하고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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